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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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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연맹 작성 1,2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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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순 햇살 좋네요
빗물 고인 우산 활짝 펴들고
학교 오는 발걸음 가볍데요 ^^*

동네 아파트 나서다
백발 성성한 할머니랑
짧은 길 나란히 걷는데
저한테 살짝 말씀 건네시데요

" 출근하는 길이유 ? "
" 네~ 할머님
어쩌다 팔을 다치셨어요 ? "

" 응... 넘어졌지 뭐 "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 참 고으시던데

" 내는 이 쪽으로 가요. 잘 가요~ "

처음 보는 사이인데
웃음이 참 넉넉하시데요 ^^*
아침밥 안먹어도 배가 불러오네요

고향집 어머니 생각도 나고...

예전엔 좋은 인연만 고집했드랬죠.

살다보니... 이쪽 저쪽 가르는 일이
피곤해지데요. 그냥 인연이려니
받아들이는 게 속 편하다 싶어요

날이면 날마다
사직서 쓰는 심경 되어
벼랑끝 몰리던 한 때

내 모진 말 한마디에
" K선생님... 그 녀석 용서가 안됩니다... "

술 잘 묵던 사람 좋은 선배 교사 이럽디다

" 오선생 ~ 그거 선생 할 말 아이다.
선생이 학생 고르는 법 있나... "

어찌나 섭섭하던지...

사람 맘 위로해주기는 커녕
되려 나무라는 것 같아
더욱 마음 상했드랬죠.

한동안 심하게 앓았죠...

그때 이후...
마음 접었다 펴기를
하루에도 수십번 합니다 ^^
사람... 사람살이에 대해
가르지 않는 거 ...
내가 알 수 있는 것만
알 뿐이죠...

오늘 볕도 좋으니
빨래줄에 널듯
마음자락 시원스레 펼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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