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제30대 부산광역시산악연맹 회장 최재우]
존경하는 부산 산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9대에 이어 제30대 부산광역시산악연맹 회장을 맡게 된 최재우입니다.
지난 2021년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후배 산악인 여러분과 함께 오직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해주신 제29대 임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다이나믹 부산 희망 원정대’의 세계 14좌 완등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가졌던 우리 연맹은 2023년 골둠피크 세계 초등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부산 시민과 함께 이루어내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습니다.
올해는 더욱 뜻깊은 해입니다.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제106회 전국체전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 종목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산악 종목 중 하나인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전국적인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부산에는 국제규격의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이 없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부지 선정과 실시계획 용역, 현장 답사 등을 통해 경기장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부산을 사랑하는 모든 산악인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4년 임기 동안, 부산 산악인을 대표하여 여러분과 함께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30대 회장 최재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