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부산시장기 전국 금정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23.9.2~9.3일 (사)부산광역시산악연맹(회장 최재우)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4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금정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부산 동래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대상 남녀초등, 중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 되었으며 참가 선수 및 경기관람객 등 토,일 양일간 약 400여 명 참가하여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를 즐겼다. 부산에서는 국제규격 암벽장이 없어 리드경기만 진행 되었으며, 전국 선수부분 일반부에는 한스란(광주), 민현빈(대구) 부부 클라이머 선수가 출전하여 나란히 여자 일반부 1위, 남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하여 더욱 뜻깊은 축하를 받았다, 부산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 노희주, 노현승 남매가 출전하여 노희주 일반부 여자 3위, 노현승 남자 중학부 1위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발달장애인 이현준(21)선수가 출전하여 클라이밍애호가들의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부 뿐 아니라 남녀초등과 중학부에도 전국 선수들의 신청을 받아 타시도의 클라이밍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여 어린 클라이머 꿈나무들의 실력을 다투는 의미 있는 대회 면모를 보였으며, 일반인들의 경기 관심도가 높아 클라이밍선수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부산에서도 하루빨리 국제 규격 암벽장이 만들어저 리드경기뿐 아니라 스피드, 볼더링 경기를 함께 열어 전국 금정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클라이머들의 기량을 뽐내는 대회의 성지가 되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클라이밍대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