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부산 희망원정대 14좌등정 성공

(사)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회장 이동본)이 파견한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대장 홍보성)’의 김창호·서성호 대원이

9월 23일 정오께(한국시간 오후 1시)께 초오유(8201m) 등정에 성공,

2006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5년 4개월 7일 만에

단일도시(부산광역시), 단일팀(부산산악연맹 다이나믹부산 희망원정대) 세계 최초로

8000m급 14좌를 완등하면서 최단기간 완등기록도 추가했다.

14좌 마지막 봉인 초오유를 등정을 위해

지난 8월 2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다이나믹 부산 희망 원정대는 카트만두를 거쳐

9월 4일 티베트에 있는 초오유(8201m) 전진베이스캠프(5700m)에 입성했다.

등반시작 10여일 만에 캠프2(7100m)까지 한 차례의 고소적응등반으로 등정 시도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나

매일 눈이 내리는 등 악천후가 계속돼 전진베이스캠프에 머물다 25일부터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강풍이 예상된다는 기상정보에 따라 정상 등정을 서둘렀다.

9월 21일 전진베이스캠프를 출발한 김창호·서성호 대원은 이날 캠프2(7100m), 22일 캠프3(7550m)에 진출했다.

23일 오전 4시 20분께 마지막 캠프를 출발한 두 대원은 정상부의 심설로 인해 등반이 지연,

당초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늦은 7시간 40분 만에 초오유 정상에 도달하면서

한국 2개 팀과 함께 초오유 시즌초등을 이뤘다.

두 대원은 정상에서 약 50분간 머문 뒤 캠프3(7550m)에서 하루를 보내고
24일 오전 12시께 캠프3(7550m)을 출발, 오후 5시 30분께 전진베이스캠프(5700m)로 무사히 귀환했다.

당초 계획은 등정 후 고소캠프를 철수, 전진캠프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23일 오전 정상 등정 시도 때 캠프3(7550m)~정상(8201m) 구간에

80~100cm에 달하는 심설을 러셀 하느라 등정이 2시간가량 지연됐고,

등정 후 하산시 정상부의 화이트아웃으로 캠프3 위치를 찾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등

체력이 소진돼 캠프3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하산했다(캠프3~정상 구간 고정로프 미설치).

원정대는 25일 베이스캠프를 철수, 딩그리~장무를 거쳐 27일 카트만두로 철수후 최종 원정업무를 마무리한 뒤

10월 10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부산산악연맹과 부산광역시는 원정대 귀국후 14좌 등정에 따른 다양한 후속 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금껏 다이나믹 부산 희망원정대의 14좌 등정을 이루기위해

도움주신 부산광역시를 비릇한 후원업체와

각 기관, 단체 그리고 악계 선, 후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이나믹부산 희망원정대 직전단장(2006~2008) 김정민

다이나믹부산 희망원정대 직전단장(2009~2010) 최금식
다이나믹부산 희망원정대 단장 이동본

다이나믹부산 희망원정대 대장 홍보성

다이나믹부산 희망원정대14좌 참가대원 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