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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악인 히말리아 14좌 완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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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악인, 히말라야 14좌 완등 ‘쾌거’

죽음·실패의 두려움도 그들을 막지 못했다
‘다이내믹 부산 희망원정대’ 단일팀 세계 최초·최단기간 등정

부산 산 사나이들이 세계 등반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대장 홍보성·55)’ 김창호(42)·서성호(32) 대원이 지난 23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 초오유(8천201m) 등정에 성공, 히말라야 8천m급 14좌에 모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개인이 아닌 단일팀으로써는 세계 최초로 8천m급 14좌를 등정한 것. 14좌 최단기간 완등 기록도 세웠다.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가 지난 23일 초오유(8천201m) 등정에 성공, 히말라야 8천m급 14좌에 모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사진은 왼쪽부터 김창호 대원, 홍보성 대장, 서성호 대원이 초오휴 베이스캠프에서 찍은 기념촬영).

(사)대한산악연맹 부산시연맹(회장 이동본) 소속 산악인으로 구성된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는 침체된 부산 산악운동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5월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등정 대장정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이들이 부산의 도전정신과 역동성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재정지원에 나섰고, 기업과 언론을 비롯한 온 지역사회가 이들의 도전을 적극 도왔다.

원정대는 2006년 봄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에 성공한 이후, 이듬해 여름 ‘죽음의 산’이라고 불리는 K2(8천611m)에 출사표를 던졌다. 등정률 30%로 난봉이었던 K2 등정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네팔인 니마 셰르파가 등반 중 추락사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14좌를 완등한 원정대의 유일한 희생자였다.

원정대 대원들은 강한 의지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 곧바로 브로드피크(8천047m) 등정에 나서 성공했다. 14좌 완등의 초석을 마련한 것.

부산시산악연맹과 원정대는 K2 등정 이후 ‘14좌 완등’을 가시적 목표로 정하고, ‘8천m급 14좌 완등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일명 ‘희망 8000’ 프로젝트를 가동, 부산 산 사나이들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기상을 전 세계에 떨치기에 나선다.

원정대는 2008년 봄 마칼루(8천463m)와 로체(8천516m) 등반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로체 등반사상 최단시간 등정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마칼루 등정에 성공한 원정대들은 6천m가 넘는 고개 3개를 넘어 로체 베이스캠프로 이동, 3일 만에 정상에 오른 것.

2009년에는 마나슬루(8천163m), 다울라기리 1봉(8천167m), 안나푸르나 1봉(8천91m) 등 3개봉 등정에 도전했다. 한 시즌 3개봉 등정은 히말라야 등반사상 첫 도전. 마나슬루와 다울라기리 1봉은 등정에 성공했지만, 안나푸르나 1봉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몬순의 영향으로 등반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원정대는 거침없는 행보로 2010년 캉첸중가(8천586m), 낭가파르바트(8천125m), 시샤팡마(8천12m) 등 한 해 3개봉 등정에 다시 도전 결국 성공했다.

올 3월에는 원정대에게 처음으로 좌절을 안겨준 안나푸르나 1봉에 재도전, 성공했다. 이어 파키스탄에 있는 가셔브룸 1봉(8천68m)·2봉(8천35m) 등반에 나서 9일만에 두 개봉을 연속 등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5일 일시 귀국한 원정대는 22일 네팔로 다시 출국,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초오유 등정에 성공하면서 14좌 완등의 종지부를 찍었다.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 홍보성 대장은 2004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부터 6년간 원정 대장을 맡아 성공적인 등반을 이끌었다.

김창호 대원은 낭가파르바트의 디아미르벽과 루팔벽을 동시에 오른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악인으로 이번 14좌 완등에 큰 역할을 했다. 서성호 대원은 2006년 대학생(부경대) 신분으로 원정에 참여, 현재 8천m급 12개봉을 올라 한국의 차세대 고산등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 이밖에 김진태·박정용 대원도 이번 14좌 완등에 큰 역할을 했다.

홍보성 대장은 “이번 14좌 완등의 성공은 부산시의 재정 지원과 지역 기업의 후원, 그리고 부산 산악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14좌 완등이 시민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 지역사회는 “이번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의 14좌 완등은 지치지 않는 의지로 도전을 이어나간 부산 산악인의 열정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라며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 희말라야 등정 일지

연도 시즌 대 상 산 높이(m) 등정일 등반 결과 비 고
2006년 에베레스트 8848 5.16 김진태·서성호 등정

2007년 여름 K2 8611 7.20 김진태·김창호 등정 무 산소
여름 브로드피크 8047 8.01 김진태·김창호 무 산소·셰르파
2008년 마칼루 8463 5.05 김창호·박정용· 서성호 등정 무 산소
로체 8516 5.18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
2009년 마나슬루 8163 4.29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
다울라기리1봉 8167 5.18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가을 안나푸르나1봉 8091 (10.3) 7200m 도달 악천후 등반포기
2010년 캉첸중가 8586 4.29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
여름 낭가파르바트 8125 7.10 김진태·김창호· 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가을 시샤팡마 8012 10.18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2011년 안나푸르나1봉 8091 4.26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여름 가셔브룸1봉 8068 7.13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가셔브룸2봉 8035 7.22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가을 초오유 8201 9.23 김창호·서성호 등정 무 산소·셰르파
<자료출처: 부산광역시 인터넷신문 'BUVI News(부비뉴스)' http://news.busan.go.kr>
구동우 | 기사 입력 2011년 09월 26일 (월)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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